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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안전평가센터, 환경부 GLP(비임상시험기준) 4개 항목 추가 인증 취득

환경유해성 분야, 국내 GLP시험기관 중 최다 인증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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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7 12:40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안전성평가센터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GLP 시험 항목 4건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로써 호서대학교 안전성평가센터는 총 20개의 GLP 인증항목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증 항목수다.

추가로 취득한 인증 항목은 피부과민성시험, 어류초기생장단계독성시험(어류만성), 육생식물 생장시험(식물급성), 식물에 대한 만성독성시험(식물만성)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10톤 이하 화학물질 등록을 위한 모든 유해성자료를 GLP수준에 맞춰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점이며 유관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유해성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환경유해성분야는 국내 총14개의 인증항목 가운데 12개의 인증을 취득해 국내 GLP시험기관 중 최다 인증 항목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유해성 전문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화학물질에 의한 안전사고로 증가로 인해 화학물질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화학물질 유해성 자료 생산 요구가 급증하고 있어 호서대학교 안전성평가센터의 이번 인증 취득은 유해성자료 생산을 위한 국내 인프라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은 비임상 시험기준으로 의약품, 화학물질, 농약 등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을 말한다.

피부과민성은 피부에 노출되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유해영향을 나타낼 수 있는 물질을 선별하기 위한 시험이며 어류만성독성은 화학물질이 어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어류의 부화성정 등을 평가해 환경 내 무영향농도(NOEC)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또 육상식물급성독성은 화학물질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으로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을 대상으로 발아율과 성장률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육상식물만성독성은 화학물질 등이 식물의 개화와 열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발아와 식물의 생중량, 개화한 꽃의 생중량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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