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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자살예방 유관기관 실무자 4차 협의회 개최

민·관·경 21개 기관 실무자 자살예방 협력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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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9 11:51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19일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자살고위험자 조기발견 및 위기사항 연계관리 운영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유관기관 실무자 4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 21개 기관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경 역할과 모니터링 및 역량강화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2017년 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성과보고 및 지역 내 자살현황 분석을 토대로 자살문제 해결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지난 11월 말 기준 15명의 자살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우울증 5명, 신체질병 2명, 갈등 2명, 경제적문제 1명, 기타문제 5명 등이며, 자살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5명이고, 40∼64세 이하가 10명으로 중장년층의 자살자가 많은 것으로 예산경찰서 집계 결과 나타났다.

이 같은 자살현황 분석을 토대로 2018년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경 역할과 모니터링 및 역량강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 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유관기관 실무자 자살예방전문가(ASIST) 교육도 실시됐다.

자살이나 정신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우울증 선별검사를 비롯해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로 자살고위험자 조기발견 및 위기사항 연계관리 운영 강화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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