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와 소수면 고마3리(이장 이영우)는 21일 도랑 및 마을 안길 정화활동을 끝으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랑 내 오랜 시간 퇴적된 침전물을 제거해 도랑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고, 수질 정화능력이 있는 돌미나리와 꽃창포를 식재해 도랑 스스로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도랑 주변의 미관 개선을 위해 화단을 조성하고 도랑살리기 사업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업 취지를 홍보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현황을 명시한 안내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 최상류의 복원을 통한 하천수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추진한 2017년 환경부 공모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