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홍보를 위한 기관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관련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교류가 되도록 상호 지속적 노력을 약속했다.

직지관련 교육콘텐츠의 상호지원과 협력이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직지의 홍보와 함께 고인쇄박물관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관련 교육 자료와 전문 인력을 지원할 수 있고, 단재교육원은 지역 문화 분야에 있어 교육원생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이 가능하다.

한상태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지역의 교사들에게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교원연수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충북교육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국군인쇄창, 청주대학교, 충북교육박물관, 대한인쇄문화협회, 흥덕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지영인본의 인쇄지원과 직지홍보활동 등 기관 간 체계적인 상호교류협력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