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겨울패딩 전달식은 이필영 천안시 부시장과 에이젯산업개발㈜관계자, 청소년 쉼터 입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젯산업개발(주)은 취약계층과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해온 기업으로 지역 위기·가출 청소년들의 친구가 돼 보호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천안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쉼터의 청소년들이 이번에 지원된 겨울패딩을 입고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사랑이 담긴 패딩을 지원해준 에이젯산업개발과 천안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필영 부시장은 “위기·가출청소년에게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상담·주거·학업·자립 등 청소년 복지서비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청소년쉼터는 천안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학대, 방임 및 학교 부적응으로 집을 나와 유해환경에 노출된 위기·가출청소년에게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