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전시당 등은 이날 새해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신년인사회를 열고 당원 간 결속과 지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시당은 시당위원장 등 핵심 당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충원을 찾아 단체 참배했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떡국을 나눠 먹으며 당원 간 인사를 나눴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2018 오로지 조국과 국민을 위하여 견마지로(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노력)를 다 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한국당도 이날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년인사회 뒤 현충원으로 이동해 단체 참배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더욱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영령님들의 숭고한 애국호국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경우 이날 합동으로 현충원에서 참배했다. 두 당의 당직자와 당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신명식 국민의당·남충희 바른정당 시당위원장은 방명록에 함께 "새희망,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작"라고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