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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가속화

올해 행정기관 설치, 대중교통 개편,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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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7 19:04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 서충주신도시 민원실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의 조기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도시 내 중앙탑면 일원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미진이지비아를 시작으로 자이, 이편한세상, 신우희가로 등 4개 공동주택 4574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그러나 이곳에는 신도시 조성 초기인 만큼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입주율이 당초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서충주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행정기관, 대중교통, 생활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학교 등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기업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세대의 민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서충주신도시 민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4명의 공무원이 배치돼 전입신고를 비롯해 제증명 발급, 확정일자, 기타 생활민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으로 대소원면 지역인 첨단산업단지 내에도 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도시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도 해소한다. 시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신도시 경유 버스노선을 대소원에서 중앙탑면사무소까지 연장운행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버스노선을 개편, 신도시에 버스 3대를 증차해 30분 간격으로 신도시에서 공용버스터미널 간을 운행하고 통학택시도 운영해 중ㆍ고등학생의 통학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주덕읍 화곡리에 8512㎡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대소원면 영평리에 3082㎡ 규모의 공용버스터미널 조성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도시 내 교육환경도 개선된다. 오는 3월 신도시 내에 중앙탑초등학교가 개교하고, 내년부터는 용전중(가칭), 대소원2 초ㆍ중학교가 순차적으로 개교한다.

오는 6월 이곳에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도서관이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준공되면 신도시 교육 및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도시 거주민과 입주기업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한 생활체육공원도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화곡저수지 인근인 주덕읍 화곡리 1191번지에 35억원을 투입해 3만979㎡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되고 주차장을 비롯해 산책로,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마당 등의 주민 편익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기업도시 하이패스IC 설치공사를 시작하고 중앙공원 정비도 추진하며, 지난해 말 건립용역을 마친 문화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설치를 위한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시는 우체국, 소방서, 지구대 등 관공서를 조기에 유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충주신도시를 산업, 연구, 업무 등의 산업 시설은 물론 정주활동에 필요한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기능을 지닌 도시로 조성해 신도시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가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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