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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8월 수출 지난해보다 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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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9.22 09:07
  • 기자명 By. 강현준기자 기자
대전충남지역 8월중 수출이 지난해보다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가 분석한 '2006년도 8월 대전·충남 수출입동향분석'에 따르면 2006년 8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36억 5천2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고, 수입은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22억 1천9백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5천2백만 달러가 증가한 14억 3천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절상, 고유가, 원자재값 상승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대전충남지역의 8월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 광학기기,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중남미, 러시아 등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도 활발해져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전지역 수출은 2억 2천1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에 그쳐 7월(7.4%)에 이어 둔화된 수출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8.4%가 증가한 2억 1백만 달러를 시현하여, 2천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8월 대전지역 품목별 수출은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 가운데 연초류(35.9%)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그 외 고무플라스틱가공기계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34.8%)으로의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의 수출 급증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진데 반해, 미국으로의 수출은 타이어의 수출 감소 영향으로 23.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충남지역 수출은 34억 3천1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8%가 증가해, 2005년 6월 이후 계속해서 10% 이상의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은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하여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한 20억 1천8백만 달러로 14억 1천3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광역지자체별 무역수지 흑자규모 순위에서 경북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수출업체의 수출채산성은 환율하락, 고유가 등 불리한 수출 여건으로 인해 지난 2004년 4분기 이후 올 2분기까지 7분기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며 “지역 수출업체 역시 수출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수출업체를 위한 다각적인 수출지원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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