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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 효문화진흥원장, "위법사실 없다…있었다면 책임질 것"

23일 시청기자실서 간담회, "경찰 강압수사로 진흥원이 좌초위기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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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23 17:3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3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장시성 효문화진흥원장.(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장시성 효문화진흥원장(사진)이 23일 대전시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채용계획에 의해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대로 이행해 위법한 없었다"며 "서류조작 등의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원장인 내가 책임지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80여일 이라는 장기적인 수사로 진흥원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내부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조직이 좌초될 위기를 겪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장 원장은 "경찰의 수사행태를 보면 너무나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요소가 많다"며 "참고인 조사 시 진술을 똑바로 하라며 으름장을 놓고 강압적인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행정적인 접근으로 경찰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며 빠른시일내에 수사를 종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채용 범위 확대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원장의 정책적 판단이었고, 서류-논술-면접 등 3단계로 구분했지 모든 시험점수를 합산해야 한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원장은 진흥원 직원 모두는 이번일을 거울삼아 추락한 명예를 회복하는 한편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를 계승발전시키고 효문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닐 장시성 효문화진흥원장은 대전지방경찰청과 둔산경찰서에 수사종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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