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전국체전 등의 개최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면서도 “사드배치와 북한 도발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는 다소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맞춤형 문화 예술 창작 지원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홍열 의원(청양)은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가치 창출을 통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 국비확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 추진 등 사업관리에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조길행 의원(공주2)은 “반출문화재 조사와 관련, 지난해 9월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의 체계적인 조사와 환수를 위해 실태조사단이 운영 중에 있다”며 “그동안 활동 실적과 앞으로 환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달라”고 말했다.
김원태 의원은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이 기대되는 만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역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관광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