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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임신에서 육아까지 ‘출산친화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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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25 16:47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출산친화정책’ 추진에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외에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 5개 질환으로 의료비 지원을 늘린다.

신청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임산부로 지원대상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분만관련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되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단, 예외적으로 작년 7월~8월 분만한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지원대상 임산부는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제 지원(650명) △임산부 산전검사 지원(550건) △임산부 분만교통경비 지원(214명) △출산축하물품 지원(207명)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60명) 등 임산부 및 영유아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난임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신생아 이름지어주기 지원,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 지원, 청소년산모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배려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예산 4억8600만원을 투입해 이들 사업과 함께 엄마건강 아가튼튼 임신 출산 육아교실, 오감만족놀이교실, 행복냠냠 영양플러스사업 등 보다 진화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 환경조성을 위해 적정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입원 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에 특화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단기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을 꺼려하는 부부들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지급, 출산분위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첫째 50만원(일시금 지급), 둘째 200만원(일시금 50만원, 매년 50만원씩 3년간 지급), 셋째 500만원(일시금 100만원, 매년 100만원씩 4년간 지급), 넷째 이상 1000만원(일시금 250만원, 매년 150만원씩 5년간 지급)을 분할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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