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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행정수도 개헌” 결의

세종시서 범 충청권 결의대회… “힘 보탤 것”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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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25 19:2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행정수도 개헌을 염원하는 범 충청권 결의대회가 25일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윤원철 충남 정무부지사, 더불어 민주당 박범계·이상민 의원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정수도 개헌을 염원하는 범 충청권 결의대회가 25일 세종시청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윤원철 충남 정무부지사, 더불어 민주당 박범계·이상민 국회의원, 정준이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위 위원장, 이충열· 이태환·윤형권·서금택·임상전· 박영송세종시 의원, 이상선·맹일관·최정수 행정수도완성 충청권 공동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충청권 민·관·정이 함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뜻과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행복도시법이 시행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공동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충청권 500만 도·시민은 올해를 행정수도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결연히 나설 것”이라며 “수도권 과밀해소와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여·야 정파를 초월한 새로운 국민적 합의가 개헌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며 "세종시민들의 여망인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이 함께 상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행정수도 문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다음달 1일 국가균형발전 선포식을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정치인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여·야 정치권에 대해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다.

이재관 대전 시장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한 지역에 집중된 힘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없다”며 “수도권과 지방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 지방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행정수도 개헌은 시대적 염원이자 거스를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 행정수도 문제는 지금이 적기라며 범시민적 관심과 열망이 널리 확산돼 행정수도 개헌이 꼭 이루어 지도록 대전시민들도 행정수도 완성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는“행정수도 완성은 이제 막바지에 온것 같다며 내용도 갖춰졌고 형식도 갖춰졌고 국민적공감대도 많이 갖춰진것 같다"며 "세종시가 탄생하기 까지는 인근 지역에서 살점을 떼어내 만들어 낸 만큼 반드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도록 충북도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원철 충남 정무부지사는 “헌법은 그 시대의 시대적 역량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의 지혜의 산물로 그동안 사회적 발전과 진화, 민주주의를 발전 시켜왔다. 이제는 그에 걸맞는 헌법이 필요한 시기로 그 헌법의 핵심은 자치분권형 개헌"이라며 “그 핵심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이 있는 만큼 220만 충청도민도 늘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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