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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개국 재외동포 자녀 공주대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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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4.04 19:3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세계 15개 국가의 재외동포 자녀 79명이 올해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센터에서 2010학년도 장기교육과정에 입학한다.

한민족 교육메카 실현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지난 1일 ‘2010 재외동포 장기교육과정’1기 입학식을 옥룡캠퍼스 재외동포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재현 공주대 총장을 비롯해 그동안 한민족 교육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던 정남조 국립국제교육원 국제교류부장, 고한석 재일본민단본국사무소장, 김기식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김갑연 공주시부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교육대상은 외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 국민 중 공관장의 추천을 받아 매 학기별로 100명 정도 씩(총200명) 3개월 과정으로 수학한다.

교육과정은 모국에서 수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배양하는 ‘한국어’, ‘한국사’ 등 기본 교과와 선택교과 체험 및 체육활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공주대학교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주대 재학생 1:1 한국 적응 도우미,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학습, 홈스테이, 대학진학 및 진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 해오고 있다.

특히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센터는 충남도와 공주시가 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재정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있는 상태이고 국고 재정지원까지 확정된 상태여서 금년부터는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재외동포 참정권과 연계가 될 경우 적지 않은 영향력이 발생될 것으로 보여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김재현 총장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한민족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옥룡캠퍼스를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및 한민족교육문화센터 전용공간으로 활용해 공주대학교가 한민족교육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난해 4월에 문을 열고 지구촌 74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보급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적 초일류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 및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왔다.

또한 재외동포들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고국의 발전 모습을 직접 체험하게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연구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한국어 교육 및 민족의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교육에 대한 연구 및 교류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주/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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