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든다

모자보건팀 정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호응 높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30 13:25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출산장려정책을 강화하며 지역의 저출산 위기 극복에 나섰다.

무엇보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군 보건소의 출산정책팀 업무를, 모자보건팀과 신설된 기획감사실의 인구정책팀으로 분장사무를 조정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산·모자보건 업무 추진 기틀이 잡혀졌다.

행복한 임신‧출산지원, 영양플러스 등의 사업으로 영동군 모자건강증진 도모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임산부 영유아 등록 관리,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난임부부 시술비, 임산부 초음파 등의 산전검사 쿠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의료비,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청각선별검사 지원 등이 대표 출산 장려 사업들이다.

특히, 출산장려금 개선으로 전년대비 출산율을 25%정도 큰 폭으로 증가시킨 군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료 확대지원 등 맞춤 시책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접근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료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분만율을 높이고자 군 시책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에 저출산 대책은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기에, 영동군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고민 끝에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새해부터 영동군에 주소지를 둔 산모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는, 정부지원에 더해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정부지원이 없는 소득초과자에 대해서는 서비스 총 금액의 90%가 지원된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혜택으로 연초부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의 출산 분위기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더해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고용 증진으로 지역의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사업 확대로 집에서 안심하고 산후조리와 양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현실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모성관리실(☎740-562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