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공주시에서만 4489명이 혜택을 누렸으며, 올해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456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급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6세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게 연간 개인당 7만원이 지원된다.
카드 발급 및 재충전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및 문화누리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mnuri.kr)에서 가능하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업종에 해당하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 공연, 전시회, 스포츠 경기 관람 및 도서 구입 등이 가능하고, 국내항공권 및 여객선 승선권, 시외버스, 고속버스, 주요 테마파크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지원 금액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만원 상향 조정됐으며,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도 중복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지원의 범위가 확대됐다.
김미란 공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담당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가맹점을 발굴하고, 사업 홍보 등에 힘 써 이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