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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신 호서대 교수, 영어교육 석학으로 우뚝

최근 국내 최고권위 학회서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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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30 17:1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한국영어교육학회(KATE) 겨울학술대회(SIG) 기조강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호서대 이노신 교수가 한국영어교육의 석학 중 석학으로 우뚝섰다.

이 교수는 최근 한국영어학회(KATE) 겨울학술대회(SIG)에서 기조강연을 실시한 것으로 이들 학회는 영어교육 분야에 있어 명실상부 국내 최대, 최고권위 학회다.

특히 겨울학술대회(SIG)는 영어 구문 Special Interest Group의 약자로서 특정분야 전문가그룹의 학술대회로 정평나 있다. 

겨울학술대회(SIG)는 55년여의 장구한 역사를 통해 국내외 영어교육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협력하며 영어교육 발전을 선도해 온 때문이다.

이번 겨울학술대회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of English Education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으로 이뤄졌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영어교육이 새롭게 모색해야 할 방향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노신 교수는 ‘인공지능과 영어교육: 직업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인간과 기계가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협업해야 하는 이 시대에 영어교육 또한 과학기술분야와의 융합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기조강연의 운을 뗐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분야와 더욱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새로운 직업들을 창출하는 미래형 교육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전개했다.

한편, 이노신 교수는 2016년 국내 최초로 통번역 분야에 인공지능활용을 연결한 ‘통번역의 미래지평 : 인공지능과 소통형 융합통번역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논문은 인공지능과 소통형 융합통번역 연구(Future Horizons of Translation & Interpretation :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nteractive-Converged Translation & Interpretation)로서 국내 인문학분야 총 1만1497개의 논문가운데 이용률 상위 1%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번역학저널 670개의 논문가운데서도 상위 1%의 이용률(DBpia기준)을 차지하는 등으로 한국외국어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여러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다.

중국 Sichuan International Studies University에서도 이용되었는데 최근에는 호서대와 충남교육청 간에 체결한 ‘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무적으로 주관했다.

이번 이교수의 활약으로 호서대는 충남 코딩교육의 선도 중심대학으로서 충남교육청과 각종 SW 교육사업 및 R&D 프로젝트분야에 공동참여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노신 교수는 장기간의 법무, 검찰 등에서의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2010년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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