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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과학 우수 스토리 산실 자리매김

응모작 138편 중 5편 시상…대상은 송한별 씨의 '궤도채광선 게딱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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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30 17: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30일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이하 진흥원)은 30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총 138편의 작품이 접수돼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해를 거듭할수록 소재의 다양성과 내용의 깊이가 풍성해지면서 과학분야 특화 공모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중평이다.

영예의 대상은 인공위성 궤도를 청소하기 위한 채광선이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의 항공우주 분야 하드 SF 송한별의 '궤도채광선 게딱지'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이은용의 '디버그와 버그 그리고 유령들', 우수상은 남유하의 '미래의 여자', 박태훈의 '프로젝트 원기옥', 최현우의 '노건'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올해 4월 단편집으로 일반 독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진흥원은 원천스토리가 게임, 웹툰 등 2차 콘텐츠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출간한 단편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어 전국 공공도서관 등 900여곳에 배포됐다.

또, 그간의 수록작들이 영화화 판권 판매, 라디오 드라마 방송, 기능성 보드게임 제작 등 원소스 멀티유즈의 다양한 성과 사례가 나오고 있다.

박찬종 원장은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은 이제 관련분야 신인작가들이 많이 응모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 됐다"며 "앞으로 우수 스토리의 2차 콘텐츠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화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대전의 특화소재인 과학 분야 우수 스토리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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