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국고지원방식이 지역 균등안배 방식에서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예정인 공모사업에 대한 목표액 확정 및 핵심전략 사업 선정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은 금년도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 잠정목표액을 2631억원으로 정하면서 사상 최대의 국도비 확보 전망과 함께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의 기반구축에 가속도가 한층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진천군이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예년 평균 4배인 국·도비 859억원을 확보하며 개청이래 최대 성과를 올렸다.
진천군이 금년도 정부공모사업에 대응할 잠정적 목표사업은 33개 사업으로 주요사업의 국도비 내역을 살펴보면, ▲충북혁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150억원 ▲농다리 관광명소화 조성 23억원 ▲숯산업 클러스터 조성 1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16억원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3억원 등이다.
목표사업 이외에도 진천군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의 추가 발굴로 경쟁력 있는 공모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등 공모유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공모사업의 발굴&·유치를 통한 국도비 확보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와 더불어 자치단체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국도비의 전략적 확보를 통해 인구 15만 진천시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지역의 명품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