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네복지 공동체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1월 생신 독거노인 말벗이 되는 시간’에는 김형관 온양3동장, 홍언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장, 안춘삼 자원봉사거점 센터장, 독거노인 관리사 등이 참여했다.
또 독거노인들의 겨울철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 증가로 인한 어려움, 찾는 사람이 없어 외로움 등을 감안해 여러 협약기관들의 생신축하물품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생신잔치를 위해 아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한우)의 회원기관인 ㈜코리아에코21(대표 김범선)의 주관 아래에 케이크, 열린문 디자인(대표 문정선)에서 어르신들의 사진과 축하메시지를 넣은 현수막, 나눔플라워(대표 김은중)에서 꽃바구니, ㈜꿈해비타트 훼미리도시락(대표 박성식)에서 밑반찬, 사회적협동조합 수피아에서 천연수제비누를 후원했다.
모종동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83·여)는 “요즘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 찾아오는 친구도 없고 자녀들조차도 살기 바쁘니 방문이 통 없어 많이 외로웠는데, 오늘 이렇게 동장님를 비롯 여러 사람이 와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다과를 즐기나 가족이 다 모인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