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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달’교통약자 편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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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4.07 19:5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교통약자들이 대전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교통약자들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관련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올 연말까지 전동차 내 교통약자용 좌석을 630석에서 882석으로 252석 늘리는 한편 차량 외부에 장애인 접근가능 표지도 부착키로 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대전역을 비롯 월평·갈마·반석·정부청사역 등 5개 역사 15대의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를 분당 30m에서 25m로 감속 운행하며 전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90대에 특수필름 재질의 미끄럼 방지용 안전표지를 부착해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1단계 11개 역사 512개소의 핸드레일에 촉지판을 설치 완료한데 이어 4월말까지 지족역 내 2개 출입구의 강화도어 유리문을 자동문으로 개선해 휠체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약자를 비롯한 이용객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호를 위해 7개 역사에 DVR 녹화장치를 4월말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설치 장소는 중앙로·중구청·정부청사·월평·갈마·용문·신흥역 등 7개 역이다.

DVR녹화장치는 기존에 하나의 채널로 2대의 카메라를 연결해 사각시간대가 발생했으나 4월말까지 개선되면 하나의 채널에 1대의 카메라를 연결, 사각시간대 없이 상시 녹화가 가능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는 물론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역사 내 환경개선 사업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역사 내 쾌적한 환경을 위해 6월까지 지능형 환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능형 환기시스템은 역사 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일정 수치 이상의 오염도를 보이면 자동 환기시키는 시스템으로 과학적인 공기질 관리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역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전동차 내부 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하절기 전동차 냉방장치용 실내외 필터를 성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교환, 전동차 내부로 유입되는 악취를 예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희 사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교통약자용 좌석을 늘리고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전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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