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12억원을 투자해 진천군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병원 등 집단 급식처에 관내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유통, 가격경쟁,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특히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산물 공급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
군은 센터 건립을 위해 군 의회와 논의했으며,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도 하고 있다.
군은 유통경로 다각화에 따른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명품농산물 TV 홈쇼핑 지원 ▲로컬 푸드 생산자 단체 지원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 사업 ▲농특산물 전자상거래(진천몰, 청풍명월장터) 활성화 지원사업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그동안 농민들은 힘들게 농산물을 생산하더라도 판로확보 문제로 많은 고통을 겪어왔다”며 “홍보 활동과 이번에 추진하는 급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향후 농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군에서는 유통을 전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