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위·수탁운영용역의 운영원가계산서에 대한 이번 흰돌(주)의 회계검사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위탁용역 지원예산에 대해 독립적인 전문가를 통해 적법하게 운영했는지 회계자료를 검증하고 변칙 사용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회계검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세무회계사무소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으며, 특히 예산과 집행금액의 투명성과 증거자료의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검사했다.
이번 회계검사를 실시한 음식물 자원화시설 흰돌(주)은 2007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현재 70여명이 근무중으로 약 8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음식물류 폐기물 일일 150톤을 위탁처리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을 대행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매년 회계검사를 실시해 청소관련 업무에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음식물 자원화시설 위탁용역 지원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낭비 요인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점검과 회계검사를 추진하겠다”며 “거점수거지역 지정된 시간에 종량제봉투 배출과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등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