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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시설관리공단, 경로당 생필품 지원

체육사업팀 직원들, 금가면 경로당에 화장지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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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7 18:3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27일 금가면 경로당에 화장지 등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농한기인 겨울철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관계로 화장지 등 많은 물품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르신들의 넉넉지 못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때 생필품을 개인비용으로 충당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러한 사정을 잘 아는 공단 체육사업팀(팀장 석미경) 직원들이 경로당 지원에 나선 것이다.

체육사업팀 40여 명의 직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물품을 구입하고, 이날 노인회 월례회 자리를 통해 지원 물품을 각 경로당에 전달했다.

석미경 체육사업팀장은 “지난해까지 금가면장으로 재직한 것이 인연이 돼 공단 직원들과 경로당 지원에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석미경 팀장은 최근 기업체 투자유치 공로로 받은 포상금 500만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충주시장학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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