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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더본코리아 등 3개 사와 322억원 투자협약 체결

6차 산업 기반인 식품제조업 등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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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5 19:22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5일 덕산 스파캐슬에서 열린 합동 투자 협약 체결식에서 예산군-충남도-3개 기업과 322억원 규모의 신설투자를 약속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개최된 합동투자협약체결식에는 충남도를 비롯해 6개 시군과 14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더본코리아, ㈜신호인더스트리, ㈜두본 등 3곳으로 각각 148억원, 74억원, 100억원 등 3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 더본코리아는 2018년 2월 현재 국내매장 1325개와 9개국 82여 개 해외매장을 관할하고 있는 유망 중견기업이다. ㈜더본코리아와의 협약은 방송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대표이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고, 이번 투자협약이 고향인 예산군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 받았다.

군은 전국에 공급되는 주원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예산일반산업단지(삽교읍 효림리)에 설립되는 등 148억원이 투자되면 지역 내 6차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덕면 소재 예당일반산업단지에서 플라스틱 필름 등을 제조하고 있는 ㈜신호인더스트리는 74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충북 청주시에서 고분자복합첨가제 등을 제조하고 있는 ㈜두본은 신소재산업단지(고덕면 상몽리)에 100억원을 투자해 새롭게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군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모든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사가 군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앞으로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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