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언 4리 대동회는 승언 4리 마을 주민 대부분이 회원으로, 꽃지 해수욕장의 상가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본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안면중학교에 100만원, 방포 초등학교에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2일 입학식 때 전달됐으며, 입학생 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동현 교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앞으로도 학업이 정진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