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독서문화에서 소외되고 도서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져서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사업이며, 감곡도서관은 금왕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3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독서 문화프로그램은 ‘행복을 전하는 북(BOOK)소리’ 라는 주제로 동화구연 및 만들기, 동극 관람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고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하여 도서회원증 만들기 및 도서관에 비치된 독서보조기기 등을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게 독서의 기회를 부여하고, 책을 통한 정서적 치유 및 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서관 이용확대는 물론 진정한 평생학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