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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시·군순방 제천시에서 마무리

화재참사 희생자 분향 및 도민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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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7 16:2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제천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제천시 순방을 끝으로 시·군 순방을 마무리했다.

7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50여명의 시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사는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 6기(3년반)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이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천연물종합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천연물 원료재료 거점시설 및 조직배양시설 구축 등 미래 핵심 전략산업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천시의 노력이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행복도시로 도약을 위한 중부내륙고속화도로(청주 북이~제천 봉양) 건설, 중앙선(제천~원주) 복선 전철화, 제천~강원 평창 국지도(82호선) 확·포장 등 교통망 확충과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행복주택 및 공공실버주택 건설, 경찰청 제천수련원 및 한국환경관리공단연수원 건립,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제천'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건의된 파란채아파트 앞 도로개설, 이마트~강저택지지구 도로개설, 내토중학교~탑안로 도로개설, 박달재 자연휴양림 내 카라반 캠핑장 조성, 봉양읍 원박리 본동교 재설치 등의 건의 사항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부지확보 등 사전절차 이행, 소규모 위험시설 지정고시 등이 마무리된 후 도의 재정여건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제천시청 기자실을 찾은 이 지사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제천유치와 문화예술전당 건립, 충주댐 청풍호 명칭 변경에 대해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당초 충북만 한시적으로 해오다 타 자치단체의 반발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현재 충북 유치도 확답할 수 없는 상태로 6·13 지방선거 이후나 검토해야 될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에 충북도가 200억원의 예산 지원을 약속한 만큼 제천시가 부지를 선정하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댐 명칭 변경은 충북도 자문단을 구성한 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3개 자치단체의 의견, 제3자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결정해야할 문제로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이 지사는 시청 방문 이전 청전동 시민시장실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화재 참사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만나 "이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울림 체육센터를 찾아 장애인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재활 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을 만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제천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분위기 조성 및 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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