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학생의 학부모는 현재 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김석현 학생이 3년 전 수한초로 전학오면서 작지만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는 수한초 교육가족의 노력에 너무 감사했다며, 김석현 학생이 졸업 때 받은 장학금 60만원 외에 더 보태어 1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전학을 가게 된 김한비 학생(둘째 자녀)은 1년 후에 있을 김재호 교장의 퇴임식에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싶다”고 말해 또 다른 감동을 줬다.

김재호 교장은 “이 학부모를 통해 한 번 더 학교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고 장학금은 재학생들을 위해 알차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