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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규 청장, 구민 앞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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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4.22 20: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지난 21일 유성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의 진동규 청장의 발언과 관련해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이 비난하고 나섰다.

22일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고 “지방자치 존재 자체를 부정한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망발을 취소하고 유성구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함이 당연하다”며 “이날 진 청장은 정상적인 의회 절차에 따라 구의원으로서 당연한 의정을 수행하는 이 의원에게 ‘국회의원 보좌관 지시를 받는 것들이...’라며 아무런 근거도 없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내뱉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고 제동을 걸은 것에 대해 감정이 상한다고 하더라도 유성구민의 대표인 구청장으로서 지켜야할 최소한 품위와 정치적 도의가 있는 법인데 진 청장은 그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진 청장의 이 발언은 비단 이 의원 개인의 명예훼손은 물론이거니와 이 의원을 대표로 뽑은 노은동 주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실추시키는 중대한 범죄행위에 다름 아니다”라며 “이번 일은 단순한 소동으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회의장에서 구청장의 고성과 삿대질이 난무한 것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지방의회를 완전 무시하는 몰상식한 언행’이라고 밖에는 달리 해석할 길이 없으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박다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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