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 제2산단 내에 입주할 7개 기업들과 합동투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는 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행정적 지원, 산업단지 입지여건과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업대표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업들은 계룡 제2산업단지 내 3만4010㎡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395억 원을 투자, 건물신축과 신규직원 33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계룡 제2산업단지는 총사업비 45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조성된 산업단지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50.3%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기업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지역주민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홍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 투자를 실현해 주길 바란다”면서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를 체결한 7개 기업은 △㈜윈플러스(대표이사 변태웅) △㈜경원알미늄(대표이사 양동철) △㈜자우버(대표이사 강민구) △㈜에피온(대표이사 박재홍) △㈜우창이엔지(대표이사 양태현) △㈜자임식품(대표이사 윤석태) △㈜티에스씨(TSC)(대표이사 박성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