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세종시교육청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협력을 통해 미디어·4차 산업혁명·산업디자인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우수한 지식 및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의 적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봉사 및 협력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빅데이터로 그래프 그리기, 항염 및 항암효과가 우수한 자생식물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체험, 국제스포츠비즈니스 실무 및 운동학습, 게임으로 친해지는 프로그래밍, 영상/스트리밍 데이터와 얼굴인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이날 이관우 교수(디스플레이 반도체 물리학부장)는 “디스플레이란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 화면에 무언가를 보이게 하는 기술”이라며 학부 소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학생들은 ‘빛의 파동성과 반사법칙 및 굴절 현상’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빛의 물리학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캠퍼스투어도 즐겼다.
또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며놓은 가속기 ICT 융합관의 AR/VR 룸으로 이동, 체험 시간도 가졌다. 체험관에는 자동차 게임이나 가상현실 체험 게임을 최첨단 설비로 설치해 학생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관우 교수는 학생들에게 “천재들도 하나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난을 겪는다”며“고난 속에서 바른길로 나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존경하는 위인을 생각해보는 방법이 있다. 그분을 닮아가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다 보면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