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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올해 교육·학습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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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6 13:21
  • 기자명 By. 최돈형 기자
[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군은 올 한 해 교육으로 벽을 허물고 학습으로 소통하는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군은 이를 위해 교육과 학습 분야에 있어서 ▲협력형 교육지원 ▲공유형 평생학습 ▲교류형 도서관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협력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기금조성 목표액 70억 원을 달성한 증평군민장학회 기금의 지속 확충과 함께 장학금 및 맞춤형 학습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그동안 교육경비 지원 불가로 중단했던 초·중학교의 방과 후 학습에도 1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 창의 사업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김득신 독서서당 및 문화탐방 ▲2018 책의 해 독서아카데미 ▲안전체험 프로그램 ▲중부 4군이 함께하는 창의공작 프로그램 ▲청주시와 함께하는 비상의 꿈 프로젝트(항공기술) 등 다양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와 동네가 함께 꿈꾸고, 아이와 마을이 함께 꿈꾸는 ‘동상동몽(童相洞夢), 동상이몽(童相理夢) 행복교육 지구’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한 초·중학생 영어 캠프를 비롯해 지역 내 7개교 초·중학생 3100여명에 대한 무상급식비 9억원과 15개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5072명분의 친환경농산물 급식비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충북도와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8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5060 공유형 학습, 찾아가는 동행학당’을 응모해 선정됨으로써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5060 공유형 학습, 찾아가는 동행학당’은 군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해교육 강사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에게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34개 마을 3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의 교류형 기능 강화에도 집중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한 해에만 27만명이 찾는 등 2014년 4월 1일 개관 이후 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해 교육과 학습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2018년 다문화 서비스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4월부터는 ▲그림책 세상 ▲전통놀이 ▲문화 입히기 ▲핼러윈 데이 등 상호문화이해 프로그램과 다문화 인형극 공연 등 국내 적응 지원 프로그램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도서관 아고라 북페스티벌 ▲3GO 프로그램 ▲아기와 함께하는 북스타트 ▲도서관에서 1박2일 ▲책책빵빵 1대 1 도서 자율 교환소 ▲책 읽는 가족 선정 등 다양한 콘텐츠로 도서관을 교육, 학습,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지금부터 5년 후의 모습은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는 찰슨 존슨의 말을 인용해 “책과 함께하고, 사람이 함께하는 2018년 증평의 모습에서 5년 후의 증평의 모습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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