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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외투기업 유치 나서

두바이공항투자청과 상호 협력방안 모색…바이오폴리스지구 잔여부지 외국기업 유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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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7 19:0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외국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두바이공항투자청과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충북경자청은 지난 26일 오송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투자청장(Mohammad Al zarooni) 및 부청장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임택수 본부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청주공항중심경제권 사업계획,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현황 등을 설명하고 두바이공항투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두바이공항투자청(DAFZA)은 경제자유구역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두바이정부가 100% 출자해 1996년에 설립한 정부기관이다.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에는 2016년 말 기준 1600여 기업들이 입주해 두바이경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 공항을 기반으로 투자환경을 조성한 글로벌 경제자유구역으로서 두바이공항투자청은 충북경자청과 유사점이 많아 향후 충북경자청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충북경자청은 막바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의 산업용지 대부분을(전체 110만6000㎡) 분양 완료하고, 잔여부지 15만㎡은 경자구역의 본래 조성취지에 맞게 외국인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폴리스지구는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저렴한 분양가격이 장점으로 현재 이곳에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이 많다.

충북경자청에서는 이들 기업들에게 입주조건(외국투자금 1억원 이상, 지분 10%이상 확보)및 투자절차 등을 안내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구성한 충북경자청 입주·투자유치 자문위원단을 활용해 공장설립 시 필요한 자세한 사항을 지원하는 원스톱 기업유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오송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의과학 지식센터 등 4개 바이오메디컬 시설, 산학융합본부, 바이오캠퍼스 등 바이오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면서“이와 더불어 내년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시설인 오송임상시험센터가 건립되면 미래 유망 분야인 유전자, 줄기세포 관련 유망기업, 벤처기업, 연구기관들이 오송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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