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50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청사에서 군민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군민소통과 섬김행정을 실현하고자 ‘1일 명예군수’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해 예산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계층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난 9일까지 공모 및 학교 추천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예산군 1일 명예군수로는 ▲삽교고등학교 원희수(여·18) ▲예산고등학교 방승두(18)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임경석(18)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강민경(여·19) 학생이 위촉됐다.
명예군수들은 군정업무 총괄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업무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예산상설시장의 청년몰과 관내 기업체 및 황새공원을 방문하는 등 예산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분야와 관광분야 사업장을 둘러보며 명예군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1일 명예군수들과 환담을 나누며 명예군수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과 예산군의 미래를 위해 좋은 정책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군수들은 “명예군수 위촉을 계기로 예산군의 문화관광분야와 교육체육, 그리고 경제분야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군청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알게 되고, 앞으로 우리 군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 제안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