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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공유가치 정립 및 역량강화 교육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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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1 14:17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 공유가치 정립 및 역량강화 교육 운영 모습
[충청신문=아산] 임재권 기자 =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이 ‘공유가치 정립 및 역량강화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장소를 넘어, 창의와 지식정보 사회를 이끄는 핵심 생활공간 및 지역 커뮤니티센터 즉, 소통과 교류를 위한 교육문화공간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용자의 요구도 적극적이고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도서관은 이러한 역동적인 빠른 변화에 발맞추고자 직원 내부 교육을 통해 공유가치를 정립하고 조직 및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도서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내부 역량강화교육은 외부강사를 섭외하지 않고 직원이 직접 사례발표와 업무연찬을 통해 진행됨에 따라 현실적인 강연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지난달 27일 아산시중앙도서관에서 늦은 시간에 진행된 1차 교육은 4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자리에서 3명의 직원이 공직마인드(청렴, 친절, 봉사)에 관해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권경자 도서관장은 ‘김(金)씨 성(性)을 조심하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金)‘은 돈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하고 삶에서 터득한 양성평등(성(性))의 가치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장혜주 주무관(사서7급)은 ’도서관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공직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연을 사진을 통해 즐겁게 강의했다.

또 이수경 주무관(행정8급)은 첫 공직생활의 어려움을 조직 내에서 ’긍정의 힘‘으로 헤쳐 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게 된 배경을 들려줬다.

이번에 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내부역량 강화교육은 유명강사가 보여주는 노련함과 전문성은 없다.

그러나 강의에 나선 발표자가 교육 내내 떨리는 목소리로 강연하는 모습을 보며 공직생활에서 얼마든지 부딪칠 수 있는 민원을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실질적인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서로 공감하고 더불어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치관을 나누고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육을 추진하여 작지만 교육의 효과를 시민들이 서서히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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