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4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화재 참사는) 전 국민의 슬픔이었고 안전과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만들었다"며 "온몸을 던져 제천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4년 간의 성과와 성찰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제천, 더 안전한 제천, 더 건강한 제천, 더 행복한 제천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경쟁의 시대, 지역분권과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아 발전할 것이냐, 아니면 퇴보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지역 내부에서는 갈등과 대립, 불신과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공감과 협력, 혁신과 창조와 더불어 함께 상생의 길을 가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년간 지역 내부의 끝없는 갈등과 대립, 부정과 탈선 및 음해는 지역을 멍들게 했다, "지역발전을 대변하고 발로 뛰어야 할 국회의원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등 상처로 얼룩졌다"며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상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지난 4년 간 민선 6기 성과와 민선 7기 추진사항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 간 '세일즈 시장'으로 자동차 운행거리 만도 22만 km 넘게 달리는 등 노력해 온 결과 취임 초 2014년 6000억 원이던 제천시의 연간 예산이 지난해 8230억 원까지 늘어나 1조 원 예산시대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세명대 문제와 왕암 폐기물매립장 문제 해결, 동서고속도로 조기 추진, 예술의 전당 건립 예산 확보, 중앙선 철도 복선화 조속 추진, 제천 역세권 개발, 제2산업단지 기업유치 100% 달성,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 및 예산 2083억 원 확보,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와 수상비행장 안정적 추진, 환경공단 연수원·산업안전체험관·학생 안전체험관 유치, 학현 힐링 숲과 의림지 치유의 숲길 조성, 그라운드골프장과 인라인경기장 추진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일구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제천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사람이 좋다, 시민과 함께 이근규'를 메인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행복한 제천, 건강한 제천'을 만들겠다"면서 "대학도시를 지향하고 지역대학 인재 지원, 지역대학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상생발전 도모, 동서고속도로, 왕암 폐기물매립장 조속한 마무리, 제3산업단지와 천연물 종합단지 조기 완성, 새로운 일자리 1만 개 만들기 등에 전력하겠다"고 를 조기에 완성하여 새로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겸허하고 부지런한 성실한 시장, 깨끗하고 투명한 시장, 정의로운 신념으로 불의와 맞서는 시장,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고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담고 함께 하는 당당한 시장이 바로 이근규가 꿈꾸는 제천시장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