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군, 청산산업단지 내 100억원 규모의 우량기업 유치 성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4.05 13:02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충청북도·옥천군·㈜비에스이엔씨가 5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만 군수와 ㈜비에스이엔씨 박진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협약했다.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이 2013년 조성한 청산산업단지 내 100억원대 규모의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옥천군·㈜비에스이엔씨가 이날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만 군수와 ㈜비에스이엔씨 박진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오는 10일 군과 업체 간 분양계약체결까지 완료되면 청산산업단지 분양률은 기존 77%대에서 88%까지 쑥 올라가게 된다.

㈜비에스이엔씨는 청산산업단지 내 2만6033.5㎡ 면적의 부지를 분양받아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해 5699.2㎡ 규모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공장가동을 위해 2022년까지 8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생산 자재 우선 사용과 지역민 우선 채용 계획도 있어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에스이엔씨는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1차 철강 제조업, 육상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업 전문 업체다.뛰어난 기술력과 공격적인 투자로 전국 제일의 1차 철강 대표 제조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을 갖추며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박 대표는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로 “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과 신속한 행정 처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군이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기업에서 계획하는 공장 신축, 제조설비 설치, 인력 수급 등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사항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비에스이엔씨는 업체에서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영만 군수는 “경제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옥천군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결정해 준 ㈜비에스이엔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산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68억원을 들여 2013년 청산면 인정리 25만5967.4㎡에 조성한 청산산업단지에는 현재 철구조물, 전자재료 등을 생산하는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