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일원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태학산유아숲체험원은 성장기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 자연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숲속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숲쇼파, 그루터기쉼터, 숲속 인디언집, 스파이더맨놀이, 세줄건너기, 밧줄오르기, 출렁다리 등의 시설로 유아기관, 보육시설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정기반(평일 오전 10~12시)을 개설하고 추첨을 통해 관내 유아기관 20개를 선발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숲체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유아들이 다양한 숲속 체험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약 2시간동안 수시반을 운영한다.
수시반 신청은 참여를 희망하는 날의 전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유선(529-5109)을 통해 5월에 참여를 원할 경우 23일 월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수시반 모집대상은 10명 이상 30명 이하 유치원·어린이집 또는 유아(만4~5세)를 포함한 가족단위로 참여 신청은 매월 1회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에서 놀고 배울 수 있는 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참여 시 숲속에서 활동하는 점을 감안해 긴팔과 긴바지, 운동화 등 착용으로 유아들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