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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성내충인동, 외국인 대상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외국어 현수막 걸고 안내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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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7 22:40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9일 오전 5시부터 자유시장상인회(회장 장재흥)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자유시장 일대에서 최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 검은색 비닐봉투에 온갖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유시장 일대에는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동은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한글과 베트남어를 병기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무단배출 상습구간에는 현수막을 게시해 외국인들이 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캠페인 후에는 상인회 및 직능단체와 함께 조기청소도 실시하며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했다.

정미용 성내충인동장은 “외국인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몰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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