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자유시장 일대에서 최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 검은색 비닐봉투에 온갖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유시장 일대에는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동은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한글과 베트남어를 병기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무단배출 상습구간에는 현수막을 게시해 외국인들이 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캠페인 후에는 상인회 및 직능단체와 함께 조기청소도 실시하며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했다.
정미용 성내충인동장은 “외국인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몰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