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일 세종시 새롬고에서 열린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대회’에 이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에서 만나다’의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세종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ejongedu)에 댓글로 달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관내 학교 부지 내에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에 사용된 문구는 세종시독도전시관의 대표 슬로건이다.
세종시독도전시관은 지난해 8월 상설전시관으로 개관해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해 학생과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물들은 가상현실(VR) 기기, 디오라마, 키오스크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기획·구성돼 관람객들이 독도를 생생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개방은 오전9시부터 오후 4시30분 까지다. 문의는 <☎044-999-6343>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일본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국민 독도이벤트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세종시독도전시관도 시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이 4월 독도교육실천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독도는 우리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진행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