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천안시자살예방센터를 주축으로 동남ㆍ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합해 자살예방 캠페인 부스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생명존중서약, 자살예방인식도 조사,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파트너즈 모집 등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자살통계 결과 연중 봄철(4~5월)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4월 2일부터 13일까지 자살예방 주간으로 지정했다.
김경자 건강관리과장은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올해의 자살예방주간 슬로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변을 돌아보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자기치유프로그램, 청소년 고위험군 자기사랑프로그램, 생명사랑 행복마을, 우울ㆍ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자살자 유가족을 위한 ‘2018년도 자살자 유가족 캠프’를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도 자살자 유가족 캠프’는 자살자 유가족의 이야기, 드라마 치료, 소그룹 모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천안시자살예방센터(☎041-571-01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