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도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도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7만2000명으로 25만 노인인구의 29%를 차지, 독거노인 복지향상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도 노인종합복지관에 충북 100세 힐링센터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리모델링비와 기자재 구입비 1억원 및 운영비로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체력평가 및 맞춤운동처방으로 신체능력 향상을, 1인1색 이야기(회상) 진행과 원예활동으로 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하고 핸드폰 사용교육과 요리교실 등 사회 적응력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로 건강한 노년생활이 삶의 중요한 목표가 되는 만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며 “충북 100세 힐링센터가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