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이 예비후보는 "이전할 버스터미널 가칭 '제천역복합환승센터' 부지는 철도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제천역사 부근의 교통시설 간 연계성이 좋은 곳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의 버스터미널은 도심에 자리해 차량 소음과 심한 교통체증 그리고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있다, 시민들 또한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감내하고 있어 지역발전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전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철도를 이용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철도와 버스의 환승센터 설치는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신축되는 시설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구매욕을 늘리는 지역 특산 쇼핑몰과 대형 주차장, 청풍호와 박달재 등지로의 셔틀버스 등을 복합 수용하는 종합터미널로 신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여름이면 찜통, 겨울엔 냉골이 되는 초중고교 교실의 냉난방 문제 해결을 위해 교실에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시설을 연차적으로 도입, 전기세 걱정 없는 친환경교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축하는 제천역사와 버스터미널을 도시의 심장으로 삼아 교통축과 기반 시설을 개발해 공원 네트워크를 늘리고 통합 교통망을 구성하겠다"면서 "시민들은 제천을 바꾸고 싶어 하고 지역에 풍요가 흐르고 거리가 사람으로 차고 활기가 넘치는 그런 제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