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육상연맹(회장 오동희)이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체육회가 후원, 세종시청,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소방서, 세종시보건소,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세종시해병대 전우회등이 협력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선수와 가족,시민 등 2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NH 농협은행 세종본부는 세종 쌀 홍보를 위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 선물을 제공, 세종시선관위는 6·13지선 홍보 행사를 개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선관위는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도 아름다운 선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춘희 세종시장, 오영철 시체육회수석 부회장, 석원웅 시체육회 사무처장, 시의원 등 내빈들은 2000여명 선수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선수들을 격려, 대회를 더욱 빛냈다.
전날 개막한 조치원 복숭아 꽃 축제도 인근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세종시를 찾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안전에 만전도 기했다. 주최 측은 선수들을 위해 곳곳에 보조요원을 배치하는 등 세종경찰서·해병전우회 등은 교통정리를 세종시 보건소, 단국대병원, 세종시립의원, 효성세종병원 등은 의료차량을 대기시키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선수들의 안전을 지켰다.
대화는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을 출발한 선수들은 비속에서도 복사꽃과 벚꽃이 휘날리는 고복공원 일대를 시원한 공기를 가르며 질주했다.
대회결과 ▲하프코스에서는 김수용·이정숙▲10㎞에서는 공병구·한정연 선수 등이 각각 남·여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