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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입은 ‘충남 옛길’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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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5.06 19:42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옛길을 걸으며 그 길에 대한 역사와 전설 등을 알 수 있는 ‘충남 옛길 구축사업’의 첫 단계 결과가 드러났다.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 옛길 스토리텔링 및 GIS(지리정보시스템) 개발을 통한 문화디자인 어메니티 구축을 위한 ‘충남옛길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6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는 옛길의 다양한 문화 원형과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충남의 고유 정서인 ‘느림의 미학’과 ‘그리움·사랑의 길’을 의미하는 충남연가(忠南戀街)로 자리매김시켜 충남 옛길을 고유 브랜드화 하려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3월 충남연가로 이름 붙여진 3개의 옛길로 태안바닷길(생태), 백제길(역사), 고성가도(역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선 타 지역에서 추진했던 트레킹 코스 위주의 길 개발과는 달리 충남 옛길의 문화 원형 수집 및 스토리텔링 자료를 바탕으로 ▲동화책 및 옛길 안내서(맵북) 제작 ▲옛길 3차원 가상영상(VR) 콘텐츠 및 캐릭터 개발 ▲공공문화 디자인 개발로서 안내표지 가이드라인 캐릭터, 문화상품개발 등을 선보였다.

이에따라 도는 해당 옛길과 관련된 인터넷 길 테마파크 구축, 미니 리플레잉게임(RPG) 개발, 옛길 관광 아카이브 DB구축과 게임콘텐츠를 개발하고 UCC와 연계, 모바일 연동의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직접 와서 보고 체험하고 싶은 충남연가로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4월초까지 실무팀을 구성·운영해 현장점검을 통한 탐방로 체크 및 문화원형 및 스토리텔링 자료수집 등 도민 가슴에 와 닿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도 관계자는 “충남 옛길의 고유 브랜드화와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문화디자인 어메니티를 구축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시·군 자체로 추진하고 있는 옛길사업 등과도 연계해 공공디자인 개발 및 캐릭터, 로고 등을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09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2012년 4월까지(33개월)의 장기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11억원(국비 8억, 도비 3억)이 투입된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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