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 조재형 생활안전계장, 최창환 오관지구대장 등 경찰서 관계자와 홍성군청 안전총괄과 관계자, 홍성읍 대교리 마을대표 김교남 이장, 홍성여고 학부모 대표, 학생대표 , 교직원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범죄예방간담회는 홍성여고가 소향리에서 대교리로 이전하게 되면서 다양한 생활안전의 위험요인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의 제안에 의해 마련됐으며 홍성여고에서는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앞 도로 신호위반 및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학교앞 진입로에 횡단보도 설치, 생활 안전을 위해 순찰차량의 주야간 탄력 순찰 실시, 교내외 가로등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집단 따돌림)예방에 관한 사례중심 특강을 요청했으며 홍성경찰서는 홍성여고의 건의사항에 대해 예산확보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검토하고 탄력순찰제, 학교폭력예방 특강 지원 등 학생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
이와 관련해 홍성군청에서도 경찰서와 협조해 학교주변 안전시설 확충 및 예산지원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를 주관한 조재형 생활안전계장은 “홍성여고가 읍내중심권과 가까운 대교리로 이전하면서 학생들의 생활안전에 염려가 돼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직접 뵙고 의견을 경청한 결과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예산수반이 필요한 부분은 홍성군청의 협조를 받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학교주변 범죄 예방을 위해 주야간 순찰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