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예비후보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산물 표시제를 시행해 품질과 가격인상을 도모하고 대도시에 직거래계약을 유치하는 전담 사무소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5만 시대를 겨냥한 친환경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인구증가를 위해 귀농·귀촌 희망자를 모집해 택지와 농지를 배정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제산업단지의 조속한 분양과 청안과 사리 IT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근로자를 위한 임대아파트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실개천 살리기 사업으로 모든 하천을 1급수로 만들어 청정괴산, 관광괴산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산수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앞으로 “괴산을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공약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과 문화사업, 그리고 여성공약과 노인복지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고 말했다.
한편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군수선거가 과열돼 비난과 유언비어로 점철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모든 군수 예비후보에게 공정선거 선서식을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