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 유관기관, 직능단체원 등 8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일손 돕기는 일부 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17개 읍면동을 고루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손지원 우선 대상은 기초생활 보호대상 및 부녀자 고령농가, 손으로 하는 작업으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및 채소 재배 농가,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의 순으로 17곳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과실솎기, 봉지 씌우기, 양채 및 양파 수확, 고추 정식, 콩과 옥수수 파종 등의 작업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인력지원으로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농촌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봄철 5~6월과 가을철 9~11월을 정기 일손 돕기 기간으로 정해 농촌 일손 돕기를 펼치고 있다.
또 호우, 태풍, 우박, 가뭄,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