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경제과와 기업지원과 직원들은 지난 2일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구입에 사용한 100만원은 두 부서가 2017년 성과관리 자체평가 우수부서로 선정돼 지난 1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으로 받은 것이다.
두 부서는 포상금을 의미 있게 쓰기로 뜻을 모아 각 50만원씩 물품 구입비를 보탰다.
이날 이형구 경제건설국장과 서병열 경제과장,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을 비롯해 두 부서 직원들은 산척면의 자혜원과, 교현동 사라의집, 용산동 친구청소년쉼터를 직접 찾아 화장지, 수건,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경제과 직원들은 지난해 7월에도 친절부서 포상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하고, 11월에는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저소득층 2가구에 각 500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이형구 경제건설국장은 “열심히 일해서 받은 포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작은 양이지만 시설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