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앞으로 치매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치매 인식개선과 이해증진·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영국 등 7개국 대학이 참여하는 고령친화대학 글로벌 네트워크에 가입한 배재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고령친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친화대학과 관련해 교내 자체특성화 사업인 고령친화 라이프서비스 창의인재 사업단과 고령친화대학융합연구소 등이 있으며 어르신과 함께하는 대학 개방행사 노소동행(老少同行)·노인 치매예방 자원봉사단 '실버스케치북' 등 다양한 고령친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진욱 고령친화 라이프서비스 창의인재 사업단장은 "약 72만명인 치매 환자 수는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해 2024년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85세 이상 3명 중 1명이 치매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지역대학이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에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